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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D+19]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by bglee 2015. 1. 9.

[D+19]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아침엔 커튼을 열면 강렬한 햇빛을 봤는데(방이 동향이라), 오늘은 차분한 하늘인가 했더니 비가 오네요

 

오늘도 청소할 시간을 주기 위해서 2층으로 왔습니다. 바닥으로 햇빛이 반사되던때와 다르게 바닥도 흐리네요

오늘은 긴팔을 입고 나왔습니다. 잘 한듯 해요  인터넷으로 날씨를 확인해보니  22도네요. 맨날 30도 가까이 하던지라 춥게 느껴지네요.

이젠 몸도 슬슬 적응했나봅니다.

 

 

 

매번 비싼 백화점 지하 슈퍼마켓에서 과일을 사 먹었는데, 오늘은 길거리에 조심스럽게 과일을 집어 보았습니다. 저는 태국어를 못하고 주인은 한국어, 영어를 못하고… 백화점 마켓에는 숫자가 적혀 있어 가격을 금방 파악했지마서리 여기서는 손집으로 모든것이 해결되네요.

손가락으로 가르키니 손가락으로 알려주더라구요. 손가락 하나펴길래 얼마일까 고민하니 아저씨가 직접 돈을 집어서 보여주시더라요

하나에 10바트(약350원), 두개에 20바트주고 샀습니다. 진작에 여기서 사다 먹을걸...

(아마 태국 사람은 살찌지 않을듯해요. 양이 엄청 작아요.)

사실은 요긴 제가 백화점 가는 길에 있는게 아니고, 산책하다는 찾은 노점이라 사먹을 생각을 못했네요.

내일부터는 요기서 사다 먹는걸로 ^^

 

점심은 먹었지만, 양이 적은 관계로 살짝 배가 고파서 제대로 먹어보고자 했습니다.

컵에는 “단호박 마차에요 달달하니 맛있어여. 밤에 배고플때 타 먹는건데 걍~~ 풀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생활한지도 벌써 3주가 다되어 가네요. 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큰일이네요.

참, 어젠 페이스타임으로 스터디 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했는데요. 어제가 치앙마이 와서 말을 젤 많이 한 날 같아요. ^^

세상 많이 좋아졌더라구요. 심지어는 스터디도 같이 했어요 ^^

 

이제부터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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