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묶고 있는 숙소
치앙마이에 와서 미소네 묶으면서 2일동안 겁나게 숙소를 찾아 다녔습니다.
원래 계획은 치앙마이대학교 근처를 머물 생각이었지만, 괜찮은 방은 다 나가구, 지내기 힘들만한 곳만 남아 있더라구요.
미소네 근처 님만해민에서 묶을 생각도 했는데 역시 괜찮은 방은 다 나가구, 남아 있는 방은 싸긴 한데 지내기 힘들듯하고, 아니면 너무 비싸구
그래서 싼티탐이나 창프악쪽을 알아봤습니다. 2일동안 진짜 엄청 걸었던것 같습니다.
서비스 아파트에 묶을까도 생각했는데, 한달에 7,500바트, 인터넷 300-500바트, 전기세 8바트/유닛(1kw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물세 20 바트/유닛 정도인곳을 찾긴했습니다. 한달 총 거주비로 10,000바트 생각하고 왔는데 이 범주 안에 해당되더라구요. 근데 침대랑 책상이 많이 없어 보이더라구요 ㅡㅡ;; 여기도 마찮가지로 괜찮은 방은 다 나가고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호텔도 하나 찾았는데 한달에 7,500바트, 한달에 청소 8번 1,200바트, 인터넷, 전기세, 물세도 아파트랑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괜찮다 싶어서 바로 체크인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2월에나 가능하다네요 ㅠㅠ
그래서 다 포기 하고 아파트로 들어 갈까 하다가 마지막에 다른 한달씩 거주 가능한 호텔을 찾게 되었습니다. 한달에 14,000바트, 무선인터넷 공짜, 청소 공짜(매일), 전기세 공짜, 물세 공짜 !!! 생각하고 왔던 10,000 바트보다 4,000바트 초과이긴한데 낼 당장 미소네에서 나와야 하는데 정말로 노숙해야 되나 싶어서 걍 우선 여기서 한달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살게될 곳입니다. ^^
급한게 캐리어만 챙겨 놓고 찍은 모습입니다.
침대인데 꽤 편안합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괜찮은거 같구요
작지만 TV도 있고, 냉장고도 있고 그리고 일 할 수 있는 책상도 있네요
출입문쪽이구요
욕실입니다.
안쪽에 샤워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사람이 거주지가 없으니 엄청 불안하더라구요. 당장 잠자리가 없다라는 느낌이 엄청난 압박감으로 다가 오더라구요.
생각하고 온거보다 13-4만원정도 오버 하긴 했지만 압박감에서 해방된게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홍콩에서 좋은 호텔 1박 숙박비로 치앙마이에서는 한달을 버틸 수 있네요 ^^
14,000바트(426.72USD, 47만원정도)으로 엄청난 압박에서 벗어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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