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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Day13] 귀국 일정 끝, 그리고 사건

by bglee 2018. 1. 8.
귀국 일정 마지막입니다.
귀국 일정이 1박2일입니다. ㅡㅡ;;

홍콩 라운지에서 무려 6시간 30분을 버텼습니다.
걍~ 나갈걸 후회를 엄청 했습니다.


홍콩 라운지에서는 너무 배불러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밤 0시 30분 비행기입니다. 이번에 아시아나 항공입니다.
승무원이 한국말로 걸어주니 너무 좋습니다. ㅜㅜ
(승무원이 말을 걸까봐 외면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비행기는 구형이긴한데… 독방같은(?) 좌석이라(이름을 모르겠네요) 편하게 왔습니다.
일반적인 좌석은 180도로 눞혀지지 않는데 이좌석은 180도로 눞혀지더라구요.
그래서 편히 자면서 왔습니다.




잠자기전에 밥준다길래 스파게티와 죽중에서 죽으로 선택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문제는 귀국후에 생겼습니다.
보통 가방이 빨리 나오는데, 벨트가 2바퀴나 돌은것 같은데 캐리어가 나오질 않았습니다.
혹시 배달사고 아닌가 했는데…. 40분이 지나도 벨트가 멈췄는데도 나오질 않았습니다. 
ㅜㅜ

짐 잃어 버린곳을 찾아가 말했더니…
이것 저것 묻더라구요. 환승시간이 짧았냐… 아니다 2시간 30분씩 여유 있었다라고 대답하니
이젠 짐에 대해서 묻더라구요. 캐리어 색깔, 브랜드, 특이 사항 등등을
주소와 이메일 묻더니…  종이를 뜯어서 주더라구요.
궁금한점 있으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도 찍혀 있었습니다.
보통은 익일날 받아 본다구 하더라구요.
덕분에 가벼운 손으로 청주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 간신히 구해서 탔습니다, 짐때문에 1시간10분이나 소요했네요)

집에 도착해 한숨 잤는데… 전화가 와있더라구요. 저녁 비행기로 홍콩에서 출발한다고…
그럼 밤 늦게 도착할테구… 일요일에 짐 보내면 월요일에 받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전화가 왔더라구요. 택배가 오후즈음에 도착한다구요 ^^
오후 4시즘에 캐리어 받았습니다. 택배차량으로 온게 아니구 일반suv 차량으로 왔더라구요.
하여간에 월요일 출근전에 받아서 다행입니다 

혹시라도 배달사고 당하시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다음날 보내주세요.

참, 그리고 배달사고에 대비해서 캐리어에 특이점 하나 장만하세요.
저는 손잡이에 원피스 루피 태그를(고무로된것) 달아 놓아서 찾기 쉬웠을거 같더라구요.

일제 일상을 복귀네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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