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낼 오전 비행기기 때문에 실질적인 마지막 날입니다.
빈둥빈둥 할까 하다가, 저번에 실패한 치앙마이대 도서관을 가기로 했습니다.
어제 마야에서 교복입은 대학생들을 많이 봐서… 확실히 방학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치앙마이대를 들어서니 어김없이 주차된 오토바이가 엄청 나더군요. 기쁜 맘으로 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2016년 1,2월에는 주중에 매일 치대 도서관을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원래는 사진이 있는 한국 신분증을 맡기면 들어 갈수 있었는데, 제가 챙겨오는걸 잊어 여권 사본을 맡기고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한국 신분증 챙겨 왔는데, ㅡㅡ;; 시스템이 바뀌었네요
우선 사진 있는 한국 신분증은 없어도 되네요. 여권 사본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20바트를 내라고 하네요
음~~ 그럼 일주일에 100바트가 필요하다는 얘기인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검색하였더니 200바트면 1년 이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장기 거주를 하시는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오후에 숙소에 갈때는 치대 저수지를 잠깐 들렸다가 가야겠습니다. 이제가면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데….
한 10년 후즈음 3달-6달 살기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
참, 2년만에 와서 그런지 물가가 상당히 올랐더군요. 길거리 물가는 그대로인데 상가쪽은 생각보다 많이 오른듯합니다. 떠다 먹는 물도 예전에 6바트였는데 8바트로 오르고, 식당 밥값도 좀 오른듯하구요.
다행이 대학 안쪽 물가는 그대로 인듯합니다.
아쉽지만 향후 몇년은 외국을 살러가는게 아닌 놀러(쉬러)가는 여행이 될듯합니다.
치앙마이는 10년후를 기약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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