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그냥 편하게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부탁드립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악몽이었는지 인천공항이 24일에 엉망이었습니다.
원래 24일 출국하려고 항공권 알아보고 있었는데(24일 출국 비행기 있었음), 휴가 일정이 늦게 결정되는 바람에 24일 출국 비행기가 없어서(마일리지로 가다보니….) 결국에 25일에 출국하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원래 계획처럼 24일 출국 일정이었으면 개고생할뻔 했는데, 다행이 25일에 출국에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2016년 1월에 출국할때는 인천공항이 엉망이었습니다. 기상조건때문이 아닌 시스템 문제였는지 짐이 검색대로 나가지 않으니 티케팅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래서 항공기 시간대별로 티케팅시간을 정해줘서 일찍가도 줄도 못서게 했는데 올해는 아무 문제 없더라구요. 인천공항이 원래 모습을 찾아서 참 좋았습니다.
Day01날 비행편은 인천-(홍콩)-방콕-치앙마이입니다. 홍콩에서 잠깐 경유(일반 경유하고는 다른)하는데요 같은 비행기인데 내렸다가 짐 엑스레이 검사하고 다시 타구요 그리고 방콕을 경유해서 치앙마이로 가는 일정입니다.
엄청 힘들 하루였습니다. 03:30에 기상해서 22:00 (현지시간 20:00) 치앙마이 도착, 숙소에 들어가니 23:00였습니다. 거의 20시간동안 이동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왠만하면 안자는데, 얼마나 피곤했는지 자게되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에 여행한데가 치앙마이이고 그것도 연달아 2번이나 갔다왔는데, 이번에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환승할때 겁나게 고생했습니다. 장소를 못찾아서요. 그리고 티켓도 에스컬레이터에서 놓쳐서 빠지고… 몇번 맨붕에 빠지고 간신히 치앙마이 갔습니다.
하두 고생을 해서인지 이동중에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그냥 비행기 안에서 사진 몇장이랑 기내 음식 사진찍었습니다.
타이항공 꽤 많이 탔는데, 이렇게 생화를 놓아준건 처음입니다.
인천-홍콩 구간, 한식 시켰더니 김치랑 고추장 같이 주네요
후식으로 나왔는데, 넘 달아서 콜라 먹었습니다.
방콕 경유지 홍콩의 라운지에서 항상 먹는 메로나 망고 있길래 먹어봤습니다. 맛나요..
홍콩-방콕 구간, 이것 저것 많이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아서 밥 대신에 애프터눈티세트 먹었습니다.
겁나게 고생해서 간신히 탄 방콕-치앙마이 구간, 신형이라 구형에 비해서 의자 세팅하는 버튼이 세련되었네요
겁나게 고생해서 밥을 안먹을수가 없더라구요. 피곤해서 잘까도 고민했는데, 숙소로 바로 가면 저녁을 못먹을것 같아서 피곤하지만 우선 배를 채웠습니다.
day02 일정은 숙소 찾아 삼만리 입니다. 옛날 버릇나와서리 ㅡㅡ;; 숙소를 3박만 예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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