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행 4일차입니다. 브런치 먹었으니 저녁을 먹어야겠죠?!
계속 상해 한국 주재원 가정식만 먹었는데, 오늘은 저녁을 중국식으로 먹게되었습니다.
골프치고 온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갔습니다.
상해 구베이의 한 식당이네요. 이곳도 처음 가본곳입니다
작년하고는 다른곳으로만 데려가네요 ^^
상해 구베이라 그런지 내부는 깨끗했습니다.(내부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죄송)
젤 처음 나온 음식입니다. 엄청 억세 보이는 채소였는데 씹으니 아삭아삭하네요 간도 맞는거 같구요
두번째로 나온 음식. 이것도 먹을만 했어요. 친구가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걸로만 주문 해주듯합니다.
이 음식이 최대 압권이었는데 닭발입니다. 사실 저 닭발 못먹거든요. 예전 술집에서 닭발 시켰다가 시도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친구가 먹어보라고 시켜줬네요 ㅡㅡ
하나를 앞접시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친구왈 “엄청 잘 익어서 부담감 없을거야 먹어봐 생각보다 괜찮아” 이 말에 용기를 내어 먹어보았습니다.
닭발 먹기 성공!! 입안에서 오물오물하니 뼈가 가려질 정도로 푹 익었더라구요. 맛좀 짭쪼름하게 먹을만 했습니다.
(저 처럼 한국에서 닭발 못드시는분들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죽도 시켜주었네요
지금까지 나온 전체 모습
이번엔 만두(?)(딤섬?)네요
콩 줄기인줄 알았는데, 콩이라고 하네요 콩잎안에 콩이 있다고 하네요. 다른 먹을게 많아서 몇개만 먹었습니다.
짬을 내서 전체 모습. 점점 음식이 많아지네요
화로 위에 올려 놓아주시고 불도 부쳐주시네요. 고기가 꼭 베이컨 먹는듯한 맛이었습니다. 고기랑 야채랑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이건 광저우에서 많이 먹어본거였는데, 간만에 먹어보네요. 조개살도 맛있구 당면(?)도 맛있구요
볶음밥도 나왔구요.
좀전보다도 양이 많아졌네요
딤섬(딤섬이 만두인가요?!) 하여간에 이것도 나왔구요
제 자리에서 모습입니다.
몇개 더 나온듯한데 먹느라 못 찍었네요 ㅡㅡ
구베이가 싼 물가는 아닌데, 성인3명, 아이1명 이렇게 식사를 했는데,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음료 포함해서 430위안정도 나왔던거 같습니다.
근데 앞에 작성한 브런치는 커피2잔, 오렌지 슬러시, 파스타, 빵, 샐러드, 새우-치즈 튀긴거 3조각 이렇게 먹었는데 300위안 나왔구
여긴 푸짐하게 먹었는데 430위안나왔네요
브런치는 제가 계산했구요. 저녁은 친구가 계산했습니다.
브런치는 가성비로는 아닌듯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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